타이포그라피를 생각한다..

classtalk   2009/01/08 17:14
크리스마스 이브를 하루 앞둔 23일
경원대 서기흔 교수의 특강 요청으로
이미 '휴식' 모드에 진입한 지친 열정을 두들겨 깨워
(강의를 하기 위해서도 '열정'이라는 게 필요하다..)
아침 일찍 노트북을 챙겨 길을 나섰더랬다.

학생들의 안이한 태도를 염려하시는 지도교수의 걱정과는 달리
여러 곳에서 반짝반짝한 열정의 눈빛을 느낄 수 있었던
나름.. 보람 있었던 시간이었는데
그때 강의를 들었던 학생들로부터
'타이포그라피'에 대한 토론을 요청하는 메일이 왔다.

늘 가능한 일은 물론 아니지만 시간만 허락한다면
탐구에 대한 열정을 지닌 어린 후학들의 방문은
나로서도 즐거운 일이다.

타이포그라피에 대한 토론이라..
나와 interact하게 될 그들의 생각과
그들과 interact하게 될 나의 생각이
궁금해진다..


From: JinYoung Hwang <jyvovvo@gmail.com>
Date: Thu, 8 Jan 2009 13:03:50 +0900
To: 이나미 <dreaming@baf.co.kr>
Subject: Re: 안녕하세요. 경원대학교 황진영입니다.

바쁘신 와중에 저희의 목소리에 귀 귀울여 주신 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럼 화요일 오전 10시까지 스튜디오로 찾아 가겠습니다.
그리고 인터뷰의 내용은 당연히 글로 보내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From: 이나미 <dreaming@baf.co.kr>
Date: Thu, 08 Jan 2009 12:10:15 +0900
To: JinYoung Hwang <jyvovvo@gmail.com>
Subject: Re: 안녕하세요. 경원대학교 황진영입니다.

화요일 오전 10시가 좋겠습니다.
질문의 내용..
저 역시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좋습니다.

한 가지 조건이 있어요.
인터뷰의 내용을 글로 정리하여 보내줄 것.
괜찮겠지요..?

From: JinYoung Hwang <jyvovvo@gmail.com>
Date: Wed, 7 Jan 2009 20:33:28 +0900
To: 이나미 <dreaming@baf.co.kr>
Subject: Re: 안녕하세요. 경원대학교 황진영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원대학교 황진영입니다.
겨울방학은 잘보내셨는지요 ^^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내용으로
다음주 화요일(1.16)에 뵙고싶은데
스케줄은 어떠신지요?
그리고 아래 내용은 저희가
뵙고 질문드리고 싶은 내용을
적어 본 것입니다.
 
        1    프로듀싱에서의 타이포그라피의 역할
        2    프로듀싱에서 서체가 표현되는 근거               
        3    책이 주체성을 확립하는 방법
        4    매체가 다원화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그 속에서 책이 줄 수 있는 경험
        5    경험이 활자로 표현될 때 중요한 점
        6    타이포그라피가 책을 벗어나 다양하게 표현되면서 공감각을 가질때의 가능성                              
        7    앞으로의 타이포그라피는 어떤 가능성을 모색 할 수 있을 것인가?
        8    타이포그라피를 위한 타이포그라피와 수단으로써의 타이포그라피를 비교해 본다면
        9    프로듀싱을 하면서 한글에 대한 생각, 상품으로써의 가능성, 조형성
      10    타이포그라피란?
 
위와 관련해서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현재의 디자인과
타이포그라피에 관한 자유로운 이야기를 듣고싶습니다.
메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셔요 ~ *

From: 이나미 <dreaming@baf.co.kr>
Date: Wed, 24 Dec 2008 15:09:55 +0900
To: JinYoung Hwang <jyvovvo@gmail.com>
Subject: Re: 안녕하세요. 경원대학교 황진영입니다.

어린 후학들의 반짝반짝한 눈빛은
나에게도 언제나 마음의 불씨를 일구어 주지요. ^_^

그 눈빛을 다시 마주하는 일은 기쁜데
조금 미루어 만났으면 합니다.
오늘부터 바프는 모두가 고대하던 '겨울방학'에 들어갑니다.
1월 1일까지.
그러니까 바프를 방문하는 일은
1월 둘째주 이후라면 좋겠습니다..

From: JinYoung Hwang <jyvovvo@gmail.com>
Date: Tue, 23 Dec 2008 22:06:27 +0900
To: 이나미 <dreaming@baf.co.kr>
Subject: 안녕하세요. 경원대학교 황진영입니다.

안녕하세요 ~!
경원대학교 황진영이라고 합니다.
오늘 세미나에서 좋은 말씀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디자이너이자 프로듀서로써 끊임없이 도전하시는 마음에 감명 받았습니다.
학생이자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써 이런 세미나나 포럼, 특강 때마다
매번 느끼지만 또 한번 마음에 불씨를 던져 주셨다고 할까요? ^^ㅋ
 
저희 학교 세미나 끝에 잠시 말씀드렸지만
저와 김주형이라는 친구 두명이서 타이포그래피 잡지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앞으로의 저와 친구가 나아갈때에
디자인이 무엇인지 타이포그래피가 무엇인지의 정의와 정의를 통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저희들의 생각 이외에도
앞선 선생님들 혹은 선배님들 각각의 정의와 이야기를
듣고싶어서 메일을 씁니다 ^^
 
바쁘신줄 알지만 저희가 찾아뵙고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편하신 시간 말씀해주시면 저랑 친구랑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겠습니다.
혹 어려우실경우에는 이메일을 통해서라도 말씀듣고 싶습니다.
그럼 얼마 남지 않은 올해와 다가올 새해에도 항상 좋은일들 있길 바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2009/01/08 17:14 2009/01/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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