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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2 영덕게 파티
2010/02/02 엄마가 된 설희대리

영덕게 파티

dreaming   2010/02/2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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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로 배달된 영덕게가 그득하게 들은 상자 두 개- 구룡씨의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이다.
얼핏 보아도 스무 마리는 족히 되어보이는 이 난데 없는 먹을 복 앞에서 바퍼들은 모두 기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래도 결국은 다물어야 했다. 게살도 씹어야 먹을 수 있으니까. ^_^)
영덕게도 역시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구룡씨의 다년간 축적된 게살발라먹기 노하우는 가히 올림픽 출전감이다.
노하우는 이러하다. 게다리의 발톱(?) 부분을 똑 분지른다. 이를 다리살 바르기 전용 도구로 삼아 게다리의 종아리,
내지는 허벅지 절단 부분으로 밀어넣으면 다리살이 쑥,하고 통으로 밀려나온다..
듣기는 별거 아닌 거 같아도 그 정확성과 속도의 관점에서 선수 차원의 노하우는 감히 범접할 수가 없다.
영덕게만으로 배를 불릴 수가 있다니 바퍼들이 누린 오늘의 호강은 가히 올림픽 금메달 수준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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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된 설희대리

dreaming   2010/02/02 12:48


바로 엊그제 우리가 쓰다듬어보았던 설희대리의 둥그런 뱃속에 들어있던 그 녀석을 직접 눈 앞에 보니 너무도 감동스러웠지요.
배고프다고 보채고, 우유 내놓으라고 호령하고, 트름해야겠으니 등 토닥이라 하고, 볼 일 다 봤으니 다시 주무시겠노라 하고..
언제 봤다고 지 마음대로 어른들 혼을 홀딱 빼놓는 거역할 수 없는 이 사랑스러운 생명체의 탄생으로
설희대리는 이제 '엄마'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