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_ 01
moving 2008/09/02 11:35

여름휴가 겸 자기개발의 시간을 갖고자 떠났던 태국여행.
빡빡하게 짜여 있던 4박 6일의 일정은 나의 부주의로 인해
어느 사이 곱절로 늘어난 8박 10일이 되어서야 끝이 날 수 있었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길어진 일정.
이런 까닭에 충분히 즐거울 수도 있었던 이번 여행은,
그 당시 내게 그리 유쾌하지 못한 시간을 선사했던 기억이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어렵사리 돌아온 내 집과 나의 자리.
나의 일상에 돌아온 이제야 그날들의 시간을 되돌아 보며
‘좋았었지.’하고 마음속 목소리가 소리를 높인다.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언제나 그렇듯이 마음속 목소리는 현재의 시간보다 한발 느렸다.
이제부터 시작한다.
